폭스바겐 넛지 마케팅
행동을 유발하는 폭스바겐
여러분들 최근 지하철 계단이나 어디든
아래 사진처럼
어디 가서든 계단을 밟으면 이렇게 불이 들어오는 경우와
막 밟으면 소리가 나는 계단
본 적이 계시죠?
이런 장치들이 지금은 좀 많아 진 것 같은데...
저는 몇년전에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...;;
서울 청계천에서 바닥에 붙은 피아노를 보고
비행기도 쳐보고,
젓가락 행진곡도 쳐보고
막 폴짝 폴짝 뛰어다닌 경험이 있는데요.
이 피아노들의 원조.....
폭스바겐 인 거 알고 계셨나요?!
(소오름)....!!!!!
다들 당연하다는 듯이 플랫폼을 나와
에스컬레이터로 향합니다.
계단을 이욯하는 사람은 없죱.
왜냐면 에스컬레이터가 편하거든요.
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지하에서 위까지 올려다 주고..
폭스바겐은 생각합니다.
" 우리가 계단을 오르는 것을 재밌게 만든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계단을 이용하지 않을까?"
그래서 폭스바겐은 아주 재밌는 장치를 설치하기 시작합니다.
그것은 바로....!!!!
새벽에 사람들이 시민들 몰래와서 계단에 피아노 시트지를 붙이고
소리가 나는 장치를 설치합니다.
이 캠페인은 스톡홀름에서 진행이 되었네요!!
그 결과 다음 날 아침.........
사람들이 피아노로 변해버린 계단을 신기해 하기도 하며
계단을 한번씩 밟아보기 시작하는데요.
에스컬레이터를 타려는 사람들도 다시 되돌아와서
계단을 밟아봅니다.
이 캠페인으로 평소보다 66%가 많은 사람들이 에스컬레이터 보다는 계단을 이용했다고 하는데요!!
이렇게 에스컬레이터 보다 계단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.
그러면서 폭스바겐은 이렇게 얘기합니다.
"재미 있는것은 분명 더 나은 행동을 하게 한다",고
"우리는 그것을 Fun Theory라고 부른다."
이 캠페인이 잘 된 넛지 마케팅의 이유는
그 누구도 계단을 한번 밟아 봐 라던가,
계단을 오르며 건강을 생각 해보자 라는 메세지를 던지고 있지 않아요.
하지만 소리가 나는 계단을 밟다 보면 재밌어지고,
소리가 나는 계단을 보며 자신도 한 번 밟아 보고 싶지 않을까요?
이렇듯 계단이 피아노로 바뀐 것 뿐인데
많은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의 선택으로 계단을 이용하게 됩니다.
그리고 폭스바겐이 마지막까지 말하는 "재미"라는 것도 있구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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